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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한전, 완도-동제주 HVDC 준공…제주 전력 공급예비율 3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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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2-06 15:15 조회1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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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오늘(6일) 제주시 동제주변환소에서 '완도-동제주 HVDC 건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육지-제주간 전압형 HVDC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와 제주지역 전력망의 안정화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한전은 2016년 12월 사업을 착수해 2023년 12월 해저케이블 설치, 올해 9월 변환설비 설치와 시험 완료 후 2개월간의 시운전을 통해 설비 안정성을 검증했고 11월 29일 준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완도-동제주 HVDC 건설사업 준공으로 육지­제주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완도-제주간 해저 98km를 전력케이블로 연결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지에서 제주로의 전력공급 용량이 360MW에서 600MW로 확대되어 공급예비율은 14.3%에서 30.8%로 상승했습니다.

한전은 HVDC 전력공급 용량 확대로 제주도 내 비싼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력구입량을 줄일 수 있어 연간 약 200억원의 전력구입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완도-동제주간 HVDC가 제주도 전력망 안정화를 신속히 이끌고, 정부의 무탄소 에너지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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