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5년 어업기반 장비구축 지원사업 접수 시작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어업기반 장비구축을 위한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어업 경쟁력 강화 및 안전 조업을 위해 ▲근해어선 노후기관 대체(4억 5000만 원) ▲근해어선 화재 감지시스템 구축(1억 2600만 원) ▲근해어선 배전시설 정비지원(1억 3500만 원) ▲어망 조립 장비 구입지원(6000만 원) 등 총 4개 사업에 보조금 7억 7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근해어선 노후기관 대체, 화재감시스템 구축, 배전시설 정비 사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본인 명의로 어선을 소유하고 최근 1년간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거나 연간 120만 원의 판매실적이 있는 근해어선 소유자들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망(자망)조립 장비 구입지원 사업의 경우, 제주도 내 자망조립업체와 자망어선을 운영하는 어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근해어선 노후기관 대체사업은 노후된 주기관 교체 비용의 60%를 척당 5천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근해어선 화재 감지시스템 구축사업은 화재경보기와 무인기관실용 자동 소화장치 설치 위한 실수요 사업비의 70%를 지원합니다.

근해어선 배전시설 정비사업은 선내 노후 배전시설 교체 비용의 60%를 척당 2천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올해 신규 사업인 어망조립 장비구입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자망 어구 조립용 재봉기 구입비의 60%를 대당 8백만 원 범위에서 지원합니다.

이달 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를 받아 사업지침에 따른 우선 순위 검토 후 매월 이루어지는 보조금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