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반려견과 함께 ‘안전지킴이’ 참가자 200팀 모집

제주도가 반려견 함께 지역 안전을 지키는 ‘댕댕이 안전지킴이’ 참가자 200팀을 모집합니다.

‘댕댕이 안전지킴이’는 반려견 산책 활동과 연계해 안전 위해요소를 신고하는 주민참여형 순찰 프로그램으로 모집기간은 오늘(19일)부터 다음달(4월) 23일까지입니다.

지난해 제주시 연동에서 33팀이 참여한 시범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참여자의 96%가 ‘범죄 예방과 안전의식을 갖고 산책하게 됐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서 12월까지 6개월간 모두 1,222건의 순찰 활동과 53건의 안전신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제주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200팀을 선발합니다.

참가 희망자는 「반려견순찰대 누리집(www.petrol.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실습심사는 4월 26일 서귀포시 문부공원과 4월 27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반려견 산책을 통해 안전 위해요소 발굴 등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에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고 더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