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업계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특별지원대책 촉구”

제주관광협회 홈페이지

제주관광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관광업계 피해 특별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메르스 때보다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관광업계는 “관광업계 비롯한 도내 기업 피해 지원을 위한 관광진흥기금 조기 지원과 관광진흥기금 상환, 세금납부 유예, 업계 휴업에 따른 지원 등 재정지원을 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특히 관광업계는 “중국인 무사증 제도의 일시 중단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했기 때문”이라며 “정부도 제주의 이러한 노력을 감안해 제주지역에 특별지원을 바란다”고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관광업계는 또 “국민의 국내 관광과 내수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침체된 내수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