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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투자진흥지구 ‘삐걱’…제주도, 3곳 지정해제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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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1-06 14:33 조회1,7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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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지만 사업추진 실적 부진 등으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사업장이 투자진흥지구에서 해제됩니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부영랜드를 포함한 3개 사업장에 대해 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 절차를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9월9일부터 10월11일까지 제주도내 관광개발사업과 투자진흥지구 등 60곳의 사업장의 투자실적, 고용현황, 지역업체 참여실적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제주도는 이 점검결과를 토대로 사업추진 불가, 회복명령 종료, 사업장 매각, 미착공 등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사업장 3곳에 대해 지정해제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고용실적이 저조하고 일부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투자진흥지구 사업장 4곳에 대해서는 사업정상화를 촉구한 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회복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제주투자진흥지구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제주지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 사업자도 미화 500만달러 이상을 전문휴양업 등에 투자하면 조세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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