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저출산 문제 심각...내년부터 고령인구가 유소년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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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17 15:46 조회1,7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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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오늘(17일) 발표한 ‘1993년 이후 26년 간 제주지역의 저출산 및 인구구조 변화’에 따르면 1993년 1.85명이었던 출생아수는 지난해(2018년) 1.22명으로 44.8%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출생아수는 제주시가 1.26명, 서귀포시가 1.08명을 기록했습니다.
여성의 연령별 출산은 1993년 이후 20대 후반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30대 초반 여성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또 여성들의 출산연령도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 비중이 33.9%로 급격히 증가하며 1993년 대비 28.5%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내년(2020년)부터 저출산과 베이붐 세대가 고령인구 진입으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유소년 인구보다 많아 향후 2047년에는 고령인구가 유소년 인구보다 3.5배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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