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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태풍 ‘미탁’ 10월 2~3일 한반도 강타...제주 산지 600mm 폭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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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9-29 17:13 조회1,6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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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18호 태풍 ‘미탁’이 내달(10월) 2일 낮부터 한반도에 상륙하며 피해를 줄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태풍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내달(10월) 1일 오후 중국 상해 동쪽해상을 지나다 북동쪽으로 진행방향을 틀어 점차 우리나라로 향해 북상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태풍은 2일 낮에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밤에는 전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점차 북동진하면서 남부지방을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은 1일까지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제17호 태풍 타파와 비슷한 세력을 보일 전망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은 30일 오후 12시부터, 남부지방은 1일 새벽 3시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2일과 3일에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며,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6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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