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제주 골프장 내장객 급증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골프장 내장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2019년 상반기 도내 골프장 내장객을 분석한 결과 골프장 이용객은 모두 98만9천7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골프장 도민 이용객과 도외 이용객은 47만3천840명과 51만5천91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9%와 13.5% 늘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골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주요 증가원인으로 온화한 날씨와 골프장별 할인상품 개발, 중국단체 골프대회 개최, 사은행사 실시, 평생회원권 분양, 지역단체 유치 마케팅활동 추진 등을 꼽았습니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감귤산업과 더불어 지역기반산업 중 하나인 골프산업육성을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