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본뇌염 예방 당부...무더위 본격, 모기 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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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30 11:13 조회1,3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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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만큼 제주도가 일본뇌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갈집모기’는 6~10월 국내 전역에서 관찰됩니다.
특히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 모기의 91.4%에 확인되어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다만 제주는 현재까지 채집된 전체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 비중이 4%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모기 개체 수가 증가했던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간 외출시 밝은색 긴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이 필요하고 가정내 방충방 정비, 모기장 사용 등도 필요합니다.
한편 일본뇌염은 주로 9~10월 사이에 매년 전국적으로 20명 내외로 감염되며, 발생 연령은 50대 이상에서 약 87%를 차지합니다.
대부분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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