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규 신임 제주동부경찰서장 "'묻지마 범죄' 입체적 대응…피해 최소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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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01 16:25 조회1,4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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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규 신임 제주동부경찰서장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묻지마 범죄'에 대해 입체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서장은 오늘(1일) 동부경찰서 청명재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서장은 "최근 동부서 관내에서도 '문지마' 범죄가 발생했는데, 가해자들을 보면 언어적으로나 의료적으로 볼때 일반인과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다"며 "불규칙하고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에 미리 경찰관이 현장에 대기하고 있다 대응하기는 실제로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묻지마 범죄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CCTV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화상순찰을 강화하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만을 꾸려야 한다"며 "묻지마 범죄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경찰관이 출동할 수 있도록 평상시 월 1회 이상 FTX훈련 등 연습을 철저히 피해를 최소하는 등 입체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고 덧붙였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 신청사 건립 추진과 관련해서 박 서장은 "신청사의 경우 내년 말까지 설계용역이 완료될 예정으로, 임기 동안 설계용역에 집중할 생각"이라며 "2025년 착공해 2027년부터 신청사에서 근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청사 공사 중에 현 청사를 활용할 지, 옛 제주경찰청 연동 청사를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조달청, 기획재정부과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박 서장은 "공동체 치안과 관련해서 관련 기관과 사회적 네트워크가 충분히 가동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체 치안을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7년 전 처음 경찰 생활을 제주동부경찰서 방범계(현 생활안전계)에서 했는데 27년만에 이곳에서 서장직을 수행하게 됐다"며 "초심의 열정, 그 때의 마음을 잊지않고 정성을 다해서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현규 제주동부서장은 전북 출신으로 간부후보 44기로 경찰에 입문해 제주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제주경찰청 외사과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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