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워라’ 뜻 태풍 ‘링링’...제주 직격탄 예보 ‘초긴장’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제주지역은 오는 6~7일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태풍 링링이 7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낮에는 서해상으로 이동해 밤에는 경기북부서해안 부근에 상륙하겠다고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6일 오후까지 29도 이상의 수온이 높은 지역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점차 강해지고, 우리나라는 태풍의 우측반원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기상청은 6일과 7일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으로 초속 35~45m의 강한 바람과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공사현장 등에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가을철 수확기 농작물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