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서 은메달 2개

제주도개발공사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라 불리는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품질혁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상남도, 거제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서 개발공사 직원들은 설비와 자유형식 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설비 분야에 출전한 개발공사 생산2팀 분임조 ‘이글스’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환경정비, 설비점검, 품질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설비종합효율을 기존보다 11.5% 향상시켰습니다.

자유형식에 출전한 제병팀 분임조 ‘CAP(Clean And Perfect)’는 삼다수 병뚜껑 제작 공정에서 원료 투입구를 변경하거나 원료에 혼입된 분진을 포집하는 방법을 개선해 뚜껑 모양이 변형되는 현상을 감소시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1등 먹는 샘물인 제주삼다수를 만드는 사람들은 제조공정에서도 품질혁신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삼다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