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와 서부에 기습적 ‘물폭탄’...시간당 최고 ‘66mm’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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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7-22 13:03 조회1,4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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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주택에서 소방대원이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
제주도에 오늘(22일) 오전 북부와 서부에 기습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대기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제주도 북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6시 20분에 제주북부와 서부에 호우경보를 내렸고, 시간당 강수량이 최고 66㎜를 기록하는 등 최고 100㎜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며 침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폭우로 31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사무실, 도로, 마을 안길 등 곳곳이 빗물에 잠겨 배수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애초에는 남서풍이 불면서 산지와 남동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봤지만 이날 오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풍과 서풍이 만나는 수렴역이 제주 서부에 형성되면서 비구름대가 북서부를 지나가 강한 비가 쏟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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