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들, IB 교육프로그램 도입 ‘69.2% 긍정’

제주도교육청이 제주도민들의 IB 교육프로그램 도입의 긍정적인 여론에 힘입어 정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도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 IB교육프로그램 도입에 도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9.2%가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입 필요 이유에 대해서는 26.5%가 미래사회 대비라고 답했고, 학교 수업문화 혁신, 사교육비 절감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이에 반해 IB교육프로그램 도입이 불필요 응답은 21.7%로 나타났고, 그 이유는 공교육 적용 어려움, 소수에 대한 특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전국 현안인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학원휴일휴무제 도입은 도민 60% 이상 찬성 의견을 보였습니다.

학생인권조례 제정은 62.4%가, 학원휴일휴무제는 67.9%가 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