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야영장 안전감찰…미흡사항 21건 확인

제주도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야영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감찰을 실시 중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안전감찰은 도내에 등록된 야영장 43곳 중 16곳을 표본으로 선별해 야영장 안전기준 적합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도는 오늘까지 야영장 14곳에서 모두 21건의 미흡사항을 확인해 행정시 관계부서에 시정토록 조치했습니다.

적발된 미흡사항은 소화기 비치 불량 3건, 글램핑과 카라반 증설에 따른 변경등록 미흡 등 3건, 안전정보게시판 미부착 9건, 손전등 미비치 2건, 전기 관련 3건, 가스 관련 1건 등입니다.

또 비상용 발전기나 배터리 설치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을 확인해 행정시에 야영장 안전관리 강화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