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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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6-20 13:49 조회1,3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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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확대 지정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어제(19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MAB(인간과 생물권 계획)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제주도 생물권 보전지역 확대가 최종 승인됐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생물권보전지역은 2012년 12월 최초 지정 당시 한라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해발 200m 이상 8만3094㏊에서 제주도 육상 전역과 해양경계 5.5㎞에 이르는 지역까지 모두 38만7194㏊로 4.7배 확대됐습니다.
제주도는 생물권보전지역 확대에 맞춰 현재 수립중인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을 올해 말 확정할 방침입니다.
또 10월부터 확대 지정에 따른 기념행사와 포럼 등을 열어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국내·외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 생산품의 고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생태관광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나용해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장은 “이번 생물권보전지역 확대는 제주도가 생물 다양성과 자연생태계의 보물섬으로 거듭나는 성과를 가져왔다”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으로 도민의 이익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모델로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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