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가격 폭락 양파 농가 시름 달랜다

제주농협이 제주양파 특별판매행사 등 소비촉진대책을 추진합니다.

제주동부지역 양파 수확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최근 가격하락에 따른 농민소득 감소를 만회하고자 제주도내 농협 전 직원과 제주도 공무원들이 양파 사주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섭니다.

올해(2019년) 제주산 중만생양파 생산량은 1만톤 내외로 평년대비 7% 증가한 수준이지만 육지부 생산량이 많아 지난 19일 기준 1kg당 평년 789원에서 411원으로 48%나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농협은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제주양파 20kg들이 1인 1망 사주기 운동 전개를 시작해 오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일주일 동안 도내 농협하나로마트 양파 특별판매행사 실시하고, 농협 내방고객에게 양파즙 시음을 통해 효능 홍보도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