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전 남편 살해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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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6-05 15:24 조회1,6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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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36살 고유정씨의 신상정보가 공개됩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늘(5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고씨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피의자 신상공개는 2010년 4월 15일 관련 조항이 신설된 ‘특정강력범범죄의처벌에관한특례법’에 의해 얼굴과 이름, 성별, 나이 등의 인적 사항을 공개할 수 있습니다.
위원회는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결과가 중대한 사안”이라며 “여러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신상공개로 인한 피의자 가족 등 주변인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별도의 피의자 가족보호팀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신상공개가 결정된 피의자 고씨는 지난달(5월) 25일 제주시 조천읍 모 펜션에서 전 남편인 36살 A모씨를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 유기한 혐의로 어제(4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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