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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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5-30 16:30 조회1,5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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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아시아의 회복탄력적 평화: 협력과 통합’을 주제로 오늘(30일) 개막했습니다.
어제(29일) 시작해 내일(3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제주포럼은 평화, 번영, 지속가능성, 다양성, 글로벌 제주를 키워드로 전체 세션 3개와 동시 세션 68개 등 모두 7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림족호이 아세안 사무총장, 그레이엄 앨리슨 미 하버드대 석좌교수 등 국내외 전·현직 정부 고위인사를 비롯해 70여개국 60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포럼 조직위원장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북한 비핵화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비핵화가 이뤄진다면 북한은 체제보장만이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될 수 있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진정성 있는 핵 포기 결단을 촉구한다”며 “남과 북, 국제사회 모두 용기와 인내를 가지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협력하고 지혜와 정성으로 북한의 정상국가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말콤 턴불 전 호주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등이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마지막 날인 내일은 원 지사와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가 특별대담을 통해 전 세계 도시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점검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해 회복탄력적 도시로 나아가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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