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인권 심포지엄 미국 유엔본부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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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6-03 15:55 조회1,4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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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을 국제적 시각으로 재조명하기 위한 ‘제주4·3 유엔 인권 심포지엄’이 오는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처음으로 열립니다.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강창일 국회의원실, 제주4·3평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4·3의 진실, 책임 그리고 화해’를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과 제주4·3 유족의 발표로 진행됩니다.
이날 심포지엄은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며 한미 현대사 전문가인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학교 석좌교수와 존 메릴 전 미국무부 동북아실장, 퓰리처상 수상자인 찰스 핸리 전 AP통신 편집부국장, 유엔인권이사회 강제실종위원인 백태웅 하와이대학교 교수, 제주4·3 유족인 고완순 할머니가 주제 발표에 나섭니다.
이와 함께 이날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38개 단체도 협력단체로 참여해 국제적 연대의 폭을 넓힐 예정입니다.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인권의 상징인 유엔본부에서 제주4‧3의 진실과 책임, 화해정신을 재조명하고 공론화함으로써 제주4‧3의 세계화를 향한 전기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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