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해장학복지재단, 강원 산불피해 학생에 장학금 전달

재단법인 경해장학복지재단이 최근 강원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집이 전소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경해장학복지재단은 강원 고성군 지역 인흥초등학교에서 산불피해를 입은 13가구 17명의 학생에게 5백1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습니다.

고성 인흥초등학교 관계자는 “멀리 제주도에서까지 이렇게 피해학생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고자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데 감사하다”면서 “이번 장학금은 아이들이 다시금 희망을 꽃피울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경해장학복지재단 이경의 이사장은 “올해 처음 경해장학복지재단을 출범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불피해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힘을 보태게 됐다”면서 “경해장학복재단은 앞으로 교육의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장학재단으로 제주도교육청에 등록한 경해장학복지재단은 교육복지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데 원력을 세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