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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기독교 계열 ACS제주국제학교, 설립 최종 ‘불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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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5-28 14:35 조회1,6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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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과 가치에 기반을 둔 ACS제주국제학교의 설립 계획이 최종 ‘불승인’ 났습니다.

주식회사 ACS가 지난해(2018년) 12월에 신청한 ACS 제주국제학교 설립 계획 승인신청 건에 대해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원회가 4차례 심의 결과, 이석문 교육감에게 ‘부적합’하다고 통보했습니다.

위원회는 심의결과 8개 항목 가운데 2개 항목은 ‘적합’을 받았으나 6개 항목은 ‘부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적합한 항목은 교직원과 학생의 후생복지계획과 교지와 시설 설비계획입니다.

이에 반해 부적합 항목은 설립자격과 목적, 학사운영 계획, 교직원 확보와 학생 모집 계획, 학교 설립 소요경비 조달계획, 개교년도로부터 3년 간의 재정운영계획입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ACS 자본금이 12억원으로, 충분한 자금 여력이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7년 안에 학생들의 수업료로 운영해 나간다는 장밋빛 계획으로 승인을 하기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관계자는 “재정안전성 신뢰 부족, 학사 운영 가운데 국어와 한국사 미흡 등 교과과정 부재, 현재 운영 중인 제주국제학교가 대부분 적자인데 이에 대한 뚜렷한 경쟁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불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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