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중국 불법체류자 취업 알선 브로커 구속

제주지방경찰청이 중국인 불법체류자 4명을 취업시키려고 한 브로커를 붙잡았습니다.

제주경찰은 중국인 불법체류자 취업을 알선한 혐의로 중국인 브로커 36살 A모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SNS 등을 통해 중국인 구직자 모집 광고를 내고, 이를 보고 찾아온 중국인 불법체류자 4명으로부터 20∼50만원을 받기로 하고 취업을 알선한 혐의입니다.

A씨도 2017년 무비자로 제주에 들어와 불법체류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A씨와 함께 붙잡힌 불법체류 중국인 4명은 출입국·외국인청에 넘겨 강제퇴거 등의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