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영주차장 임대료 낮춘다

제주시는 오는 7월 차고지증명제 확대를 앞두고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공영주차장 임대료를 낮춘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동 지역 연간임대료는 120만원에서 97만5천원으로, 읍변 지역은 90만원에서 73만1천250원으로 인하됩니다.

이와 함께 차고지 확보가 어려운 경우 차고지 준비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대 2년간 공영주차장을 임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성철 제주시 차량관리과장은 “시민 스스로 모두가 자기차고지를 마련해 차고지증명제의 안착과 이면도로 주차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차고지증명제는 교통·주차난 해소를 위한 차고지 증명제는 차를 구입하거나 주소를 변경할 경우 주차공간을 반드시 확보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