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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역사 교육 정립에 제주도·광주시교육청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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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4-10 16:00 조회1,4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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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의 전국화를 위해서는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4.3교육 강사 지원과 다크투어리즘의 테마형 수학여행 대중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은 오늘(10일) 제주도교육청에서 ‘2019 제주-광주 공동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고경수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주제발표에서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고 과장은 학생동아리를 활용해 학생들이 온, 오프라인으로 4.3홍보 활동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포럼에 이어 제주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과 장휘국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4.3과 광주5.18을 연계한 ‘평화와 인권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전국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우리가 깨어있지 않으면 대한민국 어느 곳이든지 똑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서 “제주4.3과 광주5.18에서 배우는 것은 대한민국이 깨어있어야 하고 함께 예방하는 노력들이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진전시키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장휘국 교육감도 “제주4.3은 반역이 아닌 자주의 반로였고, 광주5.18은 폭동이 아니라 민주인권을 위한 시민들의 몸부림으로 우리는 바른 일에 대한 주저함이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두 교육청은 4.3과 5.18 교육자료 개발과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정립이 되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5월에는 광주시교육청이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를 초청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인권, 교육의 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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