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희귀식물 ‘초령목’ 만개...작년보다 2주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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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17 17:51 조회1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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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하천 사면에 자라고 있는 희귀식물 ‘초령목’이 만개를 했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나무 중 하나인 초령목이 만개를 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초령목은 지난 2020년, 2021년, 2024년에는 2월에도 개화가 관측되었고, 올해 개화는 작년에 비해 2주 정도 늦어졌습니다.
초령목(Magnolia compressa Maxim.)은 20m 이상까지 자라는 상록성의 큰키나무로, 목련과 식물 중에서 가장 먼저 꽃이 핍니다.
제주의 초령목은 주로 하천 사면에 자리해 강풍과 집중호우로 소실될 위험에 놓여 있으며, 약용, 관상용, 목재용으로 잠재 가치가 높아 자생지 보전 방안 마련과 자원육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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