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학교 식중독 증상 환자 2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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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3-22 14:49 조회1,4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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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이 모두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제주시 A초등학교 학생이 오늘(22일) 낮 12시 기준 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21일 14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데 이어 이날 10명이 추가로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8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12명은 통원 치료를 받거나 집에서 투약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학교로부터 신고를 받고 나서 제주도 역학조사관, 도청, 시청, 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식중독대응협의체를 가동해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식중독대응협의체가 증세 확산 방지를 위해 급식중단을 권고함에 따라 해당 학교는 긴급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날 급식을 중단하는 대신 빵을 제공하고, 단축 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원인 규명을 위해 제주시보건소와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과 조리 종사자의 가검물, 급식소의 환경 가검물, 조리용수·음용수에 대해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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