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원 화재발생 증가, 농가 주의 당부

제주 감귤원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제주도가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주도는 도내 감귤원 화재 발생이 2017년 12건에서 지난해(2018년)는 31건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올해(2019년)에도 1월에도 8건이 발생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모닥불 취급 부주의와 불씨 방치, 창고 노후화로 인한 전기누전, 시설하우스 온풍기 노후화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현광철 감귤지도팀장은 “겨울철 수확이나 한파 예방을 위해 피우는 모닥불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