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북동 주민들, 레미콘공장 설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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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1-29 15:57 조회1,7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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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화북동 주민들이 오늘(29일) 레미콘공장 설립계획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화북동 레미콘공장 설립 반대 추진위원회는 "레미콘공장은 주민들에게 정신과 신체적 건강 문제를 야기하며 생존권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또, "공장이 들어서는 곳은 아파트단지, 성당과 100m이며 중학교와는 150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레미콘공장의 설립 승인을 철회한 제주시의 결정이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제주시가 승소할 수 있도록 강력한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2016년 12월 레미콘공장의 사업계획을 승인했지만 주민들로부터 교통과 환경 민원이 제기되자 3개월 뒤 승인 처분을 철회했고, 이에 반발한 사업자는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철회는 부당하다며 사업자의 손을 들어줬고 시는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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