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바다 체계적으로 지켜나가겠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청정제주 바다지킴이로 나서며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제주바다를 체계적으로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오늘(25일) 제주시 조천읍 일대에서 해양환경단체와 지역주민, 어촌계 등 200여 명과 함께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습니다.

행사는 중국과 일본 등에서 발생하는 폐어구와 플라스틱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들이 해안가로 유입되고 있어,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올해(2019년)부터 해양쓰레기 수거를 전담할 청정제주 바다지킴이 기간제 근로자 152명 채용해 해양쓰레기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