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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농민, “양배추 가격 폭락 안돼”... 스스로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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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1-21 16:10 조회1,8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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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민들이 양배추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스스로 폐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제주농협양채류협의회와 제주양배추출하조절위원회는 오늘(21일) '양배추 10% 이상 자율감축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결의대회에서 농민들은 재배 면적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165㏊, 물량으로는 9천t가량의 양배추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양배추의 지난해(2018년) 12월 평균 가격은 8㎏에 4천353원으로 전년 대비 36%나 떨어진 상태고, 평년에 비해서도 12%나 내려간 상황입니다.

농민들은 이달(1월) 말일까지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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