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제주 천왕사 홍보 효과 ‘톡톡’

천왕사 전경

‘효리네 민박’으로 제주 천왕사가 노출되면서 힐링 이미지 인지도 변화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효리네 민박’을 중심으로 한 제주거주 방송노출 제주관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한담해안산책로 3보다 천왕사가 28로 나타나, 관광객들의 방문수도 증가했다고 오늘(8일) 발표했습니다.

특히, 천왕사는 타 지방인들에게 과거 인지도가 거의 없었으나 지난 2017년 8월 13일 방송이 7.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검색빈도가 급증하는 등 전국 인지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찰경제와 사찰의 힐링 이미지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한국은행은 최근 방송종료에 따른 마케팅효과가 약화되며 천왕사를 찾는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재방문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정책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