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 강한 한파에 이은 무더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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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1-08 14:43 조회1,9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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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18년) 제주도 기상 특성은 강한 한파에 이어 짧은 장마 뒤에 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한해로 기록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이 오늘(8일) 지난해 기상특성을 발표한 결과, 지난해는 계절별로 기온 변동이 컸던 가운데 태풍 솔릭과 콩레이가 영향을 주었고, 장마는 짧은 대신 무더위는 길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3일부터 8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6일 동안 제주도 전역에 많은 눈이 쏟아졌는데 최근 30년 적설 연속 일수 중 가장 많았습니다.
또, 여름철 장마는 21일을 기록해 평년 32일보다 10일 가량 짧았고,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열대야수는 평균 24일보다 두 배 가량 많은 41일을 기록하는 등 폭염 경보가 잇따랐습니다.
가을철 들어서는 이례적으로 10월에 태풍 콩레이가 상륙하면서 많은 비를 뿌려, 10월 강수량 역대 최대인 310mm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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