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전 독일총리 '제주4·3평화공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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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31 07:49 조회2,3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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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어제(30일)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는 부인 김소연씨와 공원의 위령제단에서 참배한 뒤 위패봉안실을 둘러보며 70년 전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그는 방명록에 "해방 이후 한국의 분단위기에서 통일 조국을 염원했던 제주도민의 항쟁이 수많은 죽음으로 귀결된 데 대해 분단을 경험했던 독일인으로서 아픔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또, 4·3평화공원에 설치된 베를린 장벽 앞에서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남북이 하나 되는 통일 한국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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