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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양배추, 가락시장 하차경매 ‘1년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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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12 14:24 조회2,2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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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양배추의 하차거래 경매 유예요청에 대해 그동안 불가 입장만 고수하던 서울시가 1년간 잠정 유예를 약속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주지역 특성상 양배추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하차 경매를 1년 동안 유예하기로 약속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어제(11일) 박원순 시장과 만나 제주산 양배추 하차거래 전환과 관련해 제주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전하고 관련 협의를 가졌습니다.

이날 원 지사는 양배추의 하차거래는 농업인의 어려움 호소와 물류비 등이 추가 부담돼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2022년)까지 제주 양배추 하차거래를 유보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다른 지역과 다른 품목의 형평성을 이유로 제주 양배추에 대해서만 하차 거래 유예는 어렵다고 설명하면서도 제주지역 특성상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이해돼 1년에 한해 잠정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양배추 하차거래 경매방식이 유예 조치를 확정해 나가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업무를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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