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지하수 관리 허술하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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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24 14:54 조회2,3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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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하수 기준수위 측정망 분포도 |
제주의 지하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강성의 의원은 오늘(24일) 제주도 환경보전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수의 지속이용 가능량이 하루 176만8천t인데 취수 허가량은 161만5천t으로 지속이용 가능량의 91%까지 올라가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지속가능 이용량을 넘어서 취수허가를 해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이 공개한 2013년도 수자원관리종합계획에 따르면 지속이용 가능량 대비 취수허가량 초과 지역은 한경, 대정, 애월, 한림 등입니다.
특히, 한경면은 지속가능 이용량이 하루 7만3천t이지만 취수허가량이 15만2천t으로 2배 넘게 초과했습니다.
이외에도 빗물이용이 의무 대상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일부 호텔은 빗물 활용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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