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문화 소재로 상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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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05 13:21 조회2,3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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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바당아이' |
제주해녀문화를 소재로 한 문화상품이 선보입니다.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해녀문화 상품을 공모해 24점의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부터 2개월 간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생활소품과 인테리어소품 등 69개 작품이 응모해 최우수 1점과 우수 2점, 장려 8점 등 총24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최우수작인 좌유정씨의 ‘바당아이’는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물질을 시작했던 제주의 여자아이가 물질을 반복하며 어른해녀가 되기까지 강인하게 성장한 이야기를 우산이라는 매개체에 담아냈습니다.
우수상인 ‘해녀의 밥상’은 제주바다의 맑은 빛을 닮은 백자의 색감과 제주 들판의 질감에 파도가 부서지는 포말의 형상을 추상적으로 구현해 척박하고 거친 환경을 이겨내며 살아왔던 해녀의 삶을 현대백자의 빛으로 고급스럽게 표현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7백만원과 우수상 각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과 전시회는 다음달(12월)초 해녀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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