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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정부예산안 사상 최대치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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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30 13:41 조회2,4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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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19년 정부예산안’에 사상 최대치인 1조3천553억원의 국비를 반영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2018년) 국비 확보 예산 1조2천723억원보다 830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최근 5년 동안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주의 옛 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이 정부에서 승인됨에 따라 그 첫 사업으로 와산부터 선흘까지 중산간도로의 선형개량 사업의 실시설계비 5억원이 반영됐습니다.

청정 환경 유지에 필요한 도로 재 비산먼지 저감사업에 47억원도 반영돼 노면청소차와 살수차 구입예산에 쓰여집니다.

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를 접목한 친환경 육상스마트 양식 시스템 구축에 18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상습적인 농업 가뭄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농업용수 통합 광역사업에 140억원이 반영돼 2024년까지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도두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에도 33억원이 반영됐고,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565억원이 확보됐습니다.

제주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확충 사업에는 182억원이 확보되면서 내년(2019년)까지 소각시설 완공이 차질 없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제주시 신촌부터 회천을 연결하는 도로건설에도 60억원이 반영됐고,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에도 30억원이 반영됐습니다.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2단계 2차 사업에 127억원,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에도 19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기초연금 지원에 1천388억원, 의료급여사업은 775억원, 아동수당 급여에 264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이밖에도 삼양다목적체육관 건립과 서귀포야구장 시설보강, 대정생활야구장 조성 등 체육시설 6개소에 대하여 26억원이 신규반영 됐습니다.

특히, 전통시장시설현대화 사업에는 55억이 반영돼 도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됩니다.

한편, 확정되지 않은 공모사업도 추가 절충하고 있어 반영 여부에 따라 국비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미반영된 신규 하수관거 확충사업과 농산물 해상운송 물류비 지원, 제주형 4.3 트라우마센터 건립 등에 대한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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