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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원 지사, 녹지국제병원 개설 조건부로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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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2-05 15:55 조회1,9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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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을 조건부로 허가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오늘 오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내국인 진료는 금지하고,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조건부 개설을 허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 지사는 "진료과목에 대해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 과로 한정했으며,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급여법도 적용되지 않음에 따라 건강보험 등 국내 공공의료체계에는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지사는 “공론조사위원회의 결정을 전부 수용하지 못한데 죄송하다”며 “제주의 미래를 위해 고심 끝에 내린 불가피한 선택에 대해 도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원 지사는 "공론조사위원회의 ‘불허 권고’ 취지를 적극적으로 헤아려 ‘의료 공공성 약화’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녹지국제병원 운영 상황을 철저히 관리, 감독해 조건부 개설 허가 취지와 목적을 위반하면 허가 취소 등 강력한 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조건부 개설 허가에 대해 국가적 과제인 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감소세로 돌아선 관광산업의 재도약과 건전한 외국투자자본 보호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BBS 보도국  taiwan0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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