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걷기축제 개막... 제주의 가을과 바다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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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01 13:02 조회2,3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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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오늘(1일) 제주올레 5코스의 시작점인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포구에서 개막했습니다.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제주의 자연이 빛나는 계절인 가을에 올레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동형 축제입니다.
올해 8회째인 축제는 '잘못된 길은 없다'를 주제로 힘든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용기를,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첫 째 날 5코스는 서귀포시 남원포구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해안 산책길인 큰엉 해안경승지를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펼쳐지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입니다.
둘 째 날 6코스는 쇠소깍에서 출발해 섶섬과 보목포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제지기오름과 물맞이 명소로 알려진 소정방폭포, 이중섭문화거리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서귀포 시내까지 포함됩니다.
마지막 날에는 7코스 종점인 월평 아왜낭목쉼터에서 시작해 제주올레 탐사팀이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고르는 작업 끝에 새로운 바닷길로 만들어 이은 서건도부터 두머니물해안 구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어, 법환포구와 속골, 외돌개 전망대, 칠십리 시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서귀포 바다 풍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국내외에서 오신 올레꾼 여러분들이 찬란한 제주의 가을을 한 톨도 남김없이 느끼고,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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