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들, 독일서 문화공연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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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01 12:10 조회2,2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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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해녀들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로렐라이시에서 ‘제주 해녀 문화공연’을 성공적으로 가졌습니다.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된 해녀문화를 홍보하고 제주해녀문화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기획됐습니다.
평균연령 68세 현직해녀들로 구성된 대평리 해녀 공연팀은 지난달 27일 독일 라인강변에 위치한 예가홉 호텔 공연장에서 독일 대표 재즈밴드인 피닉스 파운데이션과 함께 ‘이어도 사나’와 ‘해녀출가의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지난달 26일에는 로렐라이 시장이 주재한 만찬에 참여해 해녀들의 생명줄로 불리는 두렁박 테왁을 로렐라이시에 기증하는 기념식도 가졌습니다.
오연수 해녀는 “해녀의 삶이 담긴 이 도구들이 로렐라이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해녀의 애환과 함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700년 역사를 가진 막스성에서 공연을 펼친 해녀들은 ‘해녀출가의 노래’와 ‘멜 후리기 노래’ 등을 부르며 현지 관광객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습니다.
공연을주관한 제주국제관악제 현을생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해녀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제주해녀의 삶이 미래지향적 문화자원으로 지속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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