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국제병원, 이번주 중 개원 결정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개원 허가가 이번주 중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오늘(3일)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관련 총괄 검토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는 전국적인 경제침체의 상황에서 신속한 결정을 통해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특히, 숙의형 공론조사 위원회의 권고를 최대한 존중해야 하지만 행정의 신뢰성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회복을 고려해 최종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는 데에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와 관련한 내용을 이번주 중에 결정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녹지국제병원과 토평동, 동홍동 주민들과 오늘 당장 만날 계획이고 정부 측과도 긴밀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