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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비자림로 확장공사 재추진... 내년 2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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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29 11:26 조회2,1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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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의 완공 후 조감도

비자림로 확장공사가 재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오늘(29일) 비자림로의 수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해 ‘아름다운 경관도로’로 조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삼나무 등의 벌채 면적은 당초에 계획된 4만3천467㎡에서 51.6%가 감소해 2만1천50㎡로 대폭 줄었습니다.

하지만 삼나무는 현재 6천여㎡가 벌채된 상태로 앞으로 1만5천여㎡를 더 벌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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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부지사

비자림로의 공사는 내년(2019년) 2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경관을 고려해 3단계로 나눠 시작될 예정입니다.

1구간은 진입부에서 제2대천교까지로 도로 유효폭을 당초 24m에서 22m로 2m축소하고, 도로부지 여유폭도 당초 계획에서 3~4m 축소됩니다.

2구간은 제2대천교에서 세미교차로까지로 현재의 왕복2차로 좌·우측 수림을 그대로 보존합니다.

이미 벌채가 진행된 3구간은 벌채된 우측구간을 활용해 편측 확장합니다.

도로 유효폭과 도로부지 여유폭도 1구간과 마찬가지로 각각 24m에서 22m로, 3~4m를 축소합니다.

도는 이번 발표에 앞서 해당분야의 전문가 1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2개월간의 회의를 거쳐서 비자림로의 조성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비자림로의 ‘아름다운 경관도로’ 조성은 2021년 6월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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