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녹지국제병원 개원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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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04 15:10 조회3,1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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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은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원의 불허를 선택했습니다.
제주도 녹지국제병원 숙의형 공론화조사위원회는 숙의형 공론조사 결과 녹지국제병원 개설 불허를 도지사에 권고하기로 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공론화조사위는 최종 조사결과에서 개설을 허가하면 안 된다고 선택한 비율이 58.9%로, 개설을 허가해야 한다고 선택한 비율 38.9%보다 20%포인트나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설 불허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영리병원들의 개원으로 이어져 의료의 공공성이 약화할 것을 들었습니다.
공론화조사위는 이와 같은 의견을 오늘 원희룡 도지사에게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도지사가 공론화조사위 권고사항을 근거로 녹지국제병원 개설을 불허하면 녹지국제병원을 설립한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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