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 면적 99.5㎢... 7개 지대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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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21 15:49 조회2,2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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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곶자왈은 7개 곶자왈 지대로 구분되고 면적은 99.5㎢로 밝혀졌습니다.
국토연구원은 곶자왈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실시되고 있는 ‘제주 곶자왈 지대 실태조사와 보전관리방안 수립’ 용역의 중간 결과를 오늘(21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토연구원과 도내에서 곶자왈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온 전문가들이 현장 실태조사와 위성사진, 문헌조사 등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곶자왈 지대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 곶자왈 지대 내에는 과거에 포함되지 않았던 곶자왈지대 36.5㎢의 면적이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기존에는 포함됐었지만 현장조사결과 비 곶자왈 지대로 분류되는 43㎢의 면적은 기존 알려진 곶자왈에서 제외됨에 따라 당초 알려졌던 106㎢에서 조금 줄어든 99.5㎢로 밝혀졌습니다.
용역진은 99.5㎢에 이르는 곶자왈 지대의 보전·관리를 위해 곶자왈 보호지역과 관리지역, 원형훼손지역으로 나눠 지속가능하게 관리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곶자왈 보호지역에 해당되는 지역은 모든 개발을 금지하고, 보호지역 내 사유지는 토지매수청구 대상지역에 해당될 수 있도록 법제화하도록 했습니다.
행정에서도 곶자왈 공유화기금을 조성해 토지매수를 우선적으로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곶자왈에서 제외된 지역은 관리보전지역 재정비계획에 근거해 지하수자원보전 2등급지로 보전·관리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남은 용역기간에는 곶자왈 보호지역과 관리지역, 원형훼손지역에 대한 구체화된 기준과 그 동안의 생태계 조사 등을 근거로 지역을 구체화 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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