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녹지국제병원 불허권고 최대한 존중”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오늘(8일) “공론조사 위원회의 불허권고에 대해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는 숙의형 민주주의로 제주도민의 민주주의 역량을 진전시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 지사는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며,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지와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 원희룡 지사는 “도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기 보다는 지역 주민들과 투자자, 의료공공성을 걱정했던 반대 여론, 헬스케어타운의 사업주체인 JDC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긴밀하게 협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와함께 “도정이 다양한 의견과 문제점들을 충분히 수렴하고 검토하고 협의하면서 수습과 사후대책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