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욱일승천기는 전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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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01 09:35 조회3,4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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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달 제주 해군기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세계 45개국 해군에 "일본 해상자위대 깃발은 전범기"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이메일에서 독일과 일본이 전쟁이 끝난 후 나치기와 전범기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설명했습니다.
그는 "독일은 나치기 사용을 법으로 금지한 데 반해 일본은 전범기를 잠깐 사용 하지 않다가 해상자위대 깃발 등으로 다시 사용했다"며 "이런 파렴치한 행동은 제국주의 사상을 버리지 못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해상자위대는 "전범기를 절대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전달하고 일본 정부도 "비상식적 요구"와 "예의 없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 교수는 "일본이 한국 측의 요구를 무시하고 전범기를 또 달게 된다면 전 세계 주요 언론에도 이런 사실들을 알려 국제적인 망신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국제관함식에는 일본을 비롯해 15개국 함정이 해상 사열에 참여하고, 30개국에서는 해군만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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