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메르스 방역대책반 구성

서울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위기경보가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제주도도 어제(10일) 방역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을 반장으로 한 방역대책반은 도와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총력 대응합니다.

방역대책반은 제주대학교병원을 사전에 지도 점검하고 1339 콜센터 24시간 운영과 공익광고와 SNS 소통 등을 통해 불필요한 혼란의 최소화에도 힘씁니다.

오종수 도 보건건강위생과장은 "중동 여행을 다녀오거나 해서 의심 증상이 있다고 생각되면 병·의원에 가기 전에 반드시 1339 콜센터로 먼저 전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