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드론’ 행정 분야에 활용 한다

제주도가 드론을 이용해 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도는 드론 영상이 필요한 행정업무 발굴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축산과와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효돈동에서 신청이 접수돼 드론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축산과는 월동채소 재배가 많은 지역과 구좌, 성산을 대상으로 초지의 불법점용 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서귀포시 종합민원실에는 일필지 경계 확인과 측량성과 검사의 정확성 검토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효돈동은 쇠소깍에서 하효항까지, 그리고 월라봉 일대를 촬영해 환경 정비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드론으로 각종 행정업무와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