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에 자녀 채용 청탁…제주도청 공무원 입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31 16:11 조회2,59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주지방경찰청이 중국계 카지노 업체의 확장·이전 인허가를 도와주는 대가로 자녀의 채용을 청탁한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간부 두 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제주경찰에 따르면 도내 카지노 업체 감독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서기관 A모씨와 사무관 B모씨는 지난해 12월 한 카지노 업체의 인허가를 도와주는 대가로 B씨의 자녀 채용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해당 카지노 업체 간부 C모씨는 카지노 인허가 신청 전날 B씨의 자녀를 직원으로 채용해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으며, D모씨 등 직원 두 명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후 면접 평가표를 조작해 증거위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논평을 내고 해당 채용비리 사건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